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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신건강정보

Samckeok Mental Health Welfare Center

양극성장애(조울증)

조증(기분이 들뜬 상태)과 우울증(기분이 가라앉은 상태)의 양 극단 사이에서 일정 기간을 두고
기분상태가 바뀌는 것이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. 기분과 에너지, 생각, 행동에 극단적인 변화가
특징이며 일상적인 생활을 어렵게 합니다.

원인

현재까지는 유전적 취약성, 생물학적·심리사회적 원인의 세 가지로 나누며 이들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양극성장애(조울증)가 발병한다고 합니다.

특징 및 증상

  • 조증 증상

    · 신체적인 행동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활동 및 에너지가 증가합니다.

    · 기분이 고조되고, 과도하게 낙관적이 되며 자신감이 가득합니다.

    · 쉽게 짜증을 내며, 공격적인 행동을 보입니다.

    · 피곤을 느끼지 않으며 수면욕구도 줄어듭니다.

    · 과대사고에 빠져들고, 자존감이 고양됩니다.

    · 말이 빨라지며 생각이 빠르게 돌아가는 느낌이 듭니다.

    · 충동적이 되며, 판단력이 떨어지고, 주변 일에 쉽게 주의가 끌립니다.

    · 음주운전, 과속, 정상적이지 않은 과도한 성관계 등 무책임한 행동을 합니다.

    · 증상이 심한 경우, 환각을 경험하고 망상에 사로잡히게 됩니다.

  • 우울 증상

    · 슬픔이 지속되거나 이유없이 눈물이 납니다.

    · 식욕이나 수면습관의 큰 변화가 생깁니다.

    · 짜증이나 화를 내거나, 걱정, 불안 증상이 나타납니다.

    · 염세적이 되고 매사에 관심이 떨어집니다.

    · 기운이 없게 느껴집니다.

    · 죄책감이나 자신이 쓸모없다는 자책감에 빠집니다.

    · 집중력이 떨어지고 우유부단해 집니다.

    · 이전에 즐기던 일이 재미없어지고, 사회생활이 줄어듭니다.

    · 이유 없이 여기저기가 아픕니다.

    ·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을 반복적으로 합니다.

치료

  • 약물치료
  • 정신치료
  • 인지행동치료
  • 입원치료

경과 및 예후

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 조증과 우울증이 몇 개월 혹은 몇 년마다 교대로 나타나기도 하고 간혹 조증만 주기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.
치료를 받을 경우 일부를 제외하고는 예후가 좋습니다. 지속적인 치료로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